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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예술교육 자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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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데이터가 있습니다. 군산 노년층 시詩 밭에 마음을 담다 노인 한 명이 사라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아프리카에 전해 오는 속담이다. 그 말은 ‘노인들의 삶의 궤적들이 지혜를 축적한 도서관과 같다’ 라는 의미이다. 비슷한 말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동네 어른이 키운다는 말도 말도 있다. 그런 노인들이 군산의 어느 구석진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 마을은 군산의 송풍동과 신풍동이다. 그곳은 변두리 지역으로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인 그리고 여러 면에서 낙후된 지역이다. 인생의 황혼에 있는 어르신들이 시간을 보내는 일은 간혹 방문하는 재능기부형식의 봉사자들과 문해 교실에 한글을 배우거나 삼삼오오 모여 화투로 소일을 하는 일상의 연속이다. 또 한 편으로 노인 일자리를 찾아다니는 노인도 있다. 그 돈은 여전히 자식에 돌려주는 순환이 계속된다. 이들은 ‘문화’라는 개념도 잘 인지하지 못하며 그냥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듯 보였다. 이런 생활의 연속으로 자연스럽게 문화 소외계층이 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시詩에 마음을 담다’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만나기로 하였다. 현재에도 문화예술이라는 영역에 생소한 영역에 어르신들의 삶을 담기로 하였다. 대부분 어른들은 문자해독이 되지 않았다. 시와 그림책을 매개로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그 들을 만나기로 하였다. 글자로 쓰는 일은 무척 힘들 것이지만 그림으로 스토리텔링으로 구술언어로 시를 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들의 삶은 충분히 아름다웠고 충분히 자랑할 만하다는 인식을 알게 해 주고 싶다. 이미 그들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인정을 나누며 살고 있는 그들에게 문화 예술교육의 기회를 주어야 하는 당위성을 느낀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삶의 주체자로서 삶을 영위하고,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의 문화 역할을 조금이라고 알게 하고 나이 듦의 아름다움을 문화적으로 가능하게 하고 싶다는 계획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여 실시하기로 하였다.
분야 : 문학 단체 : 라온이음 주소 : 전북 군산시 송산 1길 3-10 URL : rgn2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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