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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데이터가 있습니다. 군산 학생 숲을 무대로! 쫌 놀아본 우리들 극단 둥당애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2017 인큐베이팅을 시작으로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뀌며 예술을 매개로 한, 혹은 다양한 놀이 그 자체를 즐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어떤 놀이를 할 때 아이들의 표정이, 온몸이 살아 꿈틀대며 행복한지를 관찰하게 되었고 그 결과 2021년 수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자연에서 뛰어놀 때 웃음이 많아지고 주도적으로 바뀌었으며 자연물 모든 것이 재료가 되고 놀이가 되고 이야기가 되어 친구들과 더불어 놀이 자체를 즐기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즐겁고 선생님이 즐거운 수업, 그것은 자연에서 뛰어노는 수업이었다. 더불어 지난해 우리는 우리가 노는 숲의 공간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숲 해설가를 초빙하여 우리가 노는 숲의 나무, 흙, 숨겨진 벌레들, 숲에 들어갈 때 만나는 꽃 등 보이지 않았던 자연물의 존재들을 인지하면서 그리고 그들만의 세상을 접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숲의 주인공들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마냥 좋아서 숲에서 뛰어논 미안함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맞으면서 정말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과 자연을 이루는 여러 물질을 만나면서 탐색하고 숲에서 놀았던 우리의 놀이를 연극으로 확장하여 환경연극을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의 흔적을 숲에 남기고자 한다. 우리는 요즘 점점 녹아들어 가는 빙하, 이상 기온, 경관이 좋은 여행지의 무분별한 개발, 축산 사업을 위한 아마존 숲의 파괴 등의 뉴스를 심심찮게 접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은 힘들고 지치면 숲이나 바다로 가는데 그만큼 자연을 위해 살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우리가 숲과 자연을 살리기 위해 일상생활에서는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 함께 풀어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아이들과 어떤 미래를 꿈꿀 것인가? 에 대한 호흡 안에서 숲을 알아가고, 같이 놀고, 숲의 자연물에 우리의 숨을 불어넣는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한다. 아이들만이 갖고 있는 공감의 세계, 핸드폰 없이도 혼자 놀 줄 아는 원시적 풍요의 자연에서 아이들이 만들어갈 환경연극이 기대된다.
분야 : 복합 단체 : 극단 둥당애 주소 : 전북 군산시 나운동, 옥구군하제마을, 옥구군임피면 URL : zzzje0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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