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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의 데이터가 있습니다. 남원 주민 수지에 문화예술을 꽃피우다 남원시 수지면에는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들이 있다. 인구의 고령화, 생활 편의시설의 부족, 문화시설의 부재는 여느 시골 마을과 다르지 않은 수지면 주민들의 고민거리이다. 미술관의 개관 준비를 하던 시점부터 수지면의 이장님들과 청년회, 부녀회 회원들과의 소통은 수지면이 원하는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와 마을 발전을 위한 열망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본 미술관은 수지면 예술문화의 쉼터로써 미술관의 제반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한다. 약 5년 동안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수지에 문화예술을 꽃피우다”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에는 참여 의사를 밝혔던 참여자들은 기존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이 대부분이었다. 시간이 지나서 지역특성화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참여자들이 참여하였는데 대부분 귀촌, 귀농 주민들이었다. 새로운 참여자들인 귀촌, 귀농인들은 기존의 도시 생활에서 누리던 문화예술을 향유를 꿈꾸며 기존 원주민들과의 소통을 바라며 지역특성화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렇듯 같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던 원주민과 이주민들 간의 화합을 위해 매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 커뮤니티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속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분야 : 시각미술 단체 : 수지미술관 주소 : 전북 남원시 수지면 물머리로 525 URL : sujimuseum@naver.com
남원 여성 다른몸공작소 1. 문제의식: 남성의 몸과 달리 여성의 몸은 품평과 등급화의 대상이 된다. 다이어트와 거식증에 시달리고 불법촬영의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여성의 몸에 대한 폭력적인 시선은 여성의 신체뿐만 아니라 사고, 시선, 행동까지 제약한다.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몇 년 전부터 일어난 ‘탈코르셋’ 운동 등은 그러한 문화에 대한 저항의 시도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정형화되고 이상화된 여성의 몸에서 탈피하고, 편견과 고정관념을 적극적으로 부수기 위해 우리는 장르혼합의 문화예술교육 [다른몸공작소]를 기획하였다. 시각예술과 수공예작업을 통해 각자의 몸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몸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써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자신의 몸을 세상의 시선과 다르게, ‘있는 그대로’ 보기 시작할 때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몸들’ 또한 기꺼이 껴안을 수 있다. 이러한 수용성과 다양성이 문화예술과 만나면 우리 삶은 한발 더 나아가고, 일상은 더 자유로워질 것이다. 2. 지역문화: 초고령 사회 남원시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빈약한 문화 인프라와 지역의 보수성 때문에 시민들의 정주 만족도도 낮아지며 낙후되어가고 있다. 새로운 문화가 유입되지 못하여 다양성이 떨어지면서 이는 성/젠더에 대한 인식의 발전도 저해하고 있다. 3. 참여대상: 소도시에서 문화적 갈증을 느끼고 살아가며 체험이나 실습 위주 교육이 아닌 자기주도적이고 창조적인 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지역 여성들이 자기긍정과 임파워링의 기회를 가지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에 함께하길 바란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가 가지고 있는 인식의 차이도 함께 나누며, 수혜적 위치에서 만나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을 함께 직조해나가는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 4. 프로그램1_ 편견을 깨는 시각예술 ‘있는 그대로의 몸’ (feat. Salon de Mago) 잘 그린다는 기존 관념을 탈피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을 배우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인체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믿고 잘 그렸다고 생각하는 지점을 뒤집어 보며, 자신이 가진 몸에 대한 관점과 그림에 대한 생각을 새로이 바라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자들이 대상화되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한 여성의 신체를 실크스크린으로 작품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다르게 보고 그리기를 함께 나누며, 다양성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다. 5. 프로그램2_ 몸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수공예 ‘가슴 편하게 살자’ (feat. labsil) 일명 컵 사이즈로 재단되는 브래지어는 여성의 몸을 단속하면서 동시에 여성성을 부각하는 이중적인 장치로 작동한다. 가슴을 압박하는 방식이 몸에 고통을 가하는데다 3~4개의 기성 사이즈에 억지로 맞추어야 하다 보니 ‘대안 브라’를 찾거나 ‘노브라’를 실천하는 여성들이 늘어난다. 이런 여성들과 함께 내 손으로, 내 몸에 맞는 ‘코바늘 브라탑 뜨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각자의 몸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특징을 파악하고, 동시에 각자 다른 몸들이 있음을 자각할 수 있다. 6. 기대효과: 이미 주류사회에서 폐기된 미인선발대회인 ‘전국춘향선발대회’가 91년째 이어져오고, 남중생들의 불법촬영 사건이 터졌지만 각성하지 못하는 지방의 소도시 남원에서 여성의 몸을 품평과 조롱의 대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몸’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다른몸공작소]는 다양한 예술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예술을 실천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내 삶을 바꾸는 예술, 새로운 정의와 기준을 만들어가는 예술이 시민들의 손에서 나올 것이다.
분야 : 시각미술 단체 : 협동조합마고 주소 : 전북 남원시 시청북로 17, 2층 URL : coopma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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